한국노총 지도부 공공연맹과 간담회 개최
"공공부문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
서정혜 201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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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김주익 수석부위원장, 박대수 상임부위원장 등 임원들은 28일 오후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공공연맹 산하의 약 20여개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해 김동만 집행부의 대정부 투쟁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인상 공공연맹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현재 공공부문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공부문 투쟁에 대한 노총의 비전을 공유하고 양대 노총의 투쟁에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총연맹 김동만 위원장

 

김동만 위원장은 “정부는 정부정책 실패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로 비롯된 부채를 공기업 정상화라는 초헌법적인 잣대로 노동자들에게 책임지우려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받치고 있는 기둥과도 같은 공기업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익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공공부문 투쟁에 대한 결론을 얻고자 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기본을 지키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공부문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정부와의 협상 채널 마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대책, 산별노조 건설과 유사산별 통합, 공공기관내 양극화 문제, 통상임금 문제 등에 한국노총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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