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조 11,000여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 가입 서정혜 2021-10-17 20: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경기교사노조(위원장 정수경)’가 가입했다.경기교사노조는 9월 10일(금) 오후 15시 30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실에서 김연풍 의장 및 정수경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가입 인준증을 받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소속 조직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은 지역본부 가입 인준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오늘은 한국노총 200만 조합원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해 함께한 뜻깊은 날로서, 경기 지역 교사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교사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 건설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했다. 또한 ‘모든 분야 교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교육제도를 개혁하고, 교육 환경과 조건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주길 경기교사노조 에게 바라며’, 이를 위해 “경기지역본부 소속 전 조직 및 조합원이 연대하여 경기 교사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안들을 함께 풀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교사노동조합 정수경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 11,0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경기교육의 최일선에서 하루하루 학생들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그래서 뜻있는 교사들은 이를 극복하고 삶을 위한 올바른 교육을 찾기 위해 몸부림쳐 왔지만, 현장 교사들의 행정업무 증가, 교권의 추락, 학교 및 교육청·부에서의 부적절한 행정지휘 및 감독 등 교육 현장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 조합원들과 연대하면서 경기교육 발전과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하는 노조 활동을 통해, 교육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노동자로서의 권익 신장과 교육현장 문제 해결 등 경기교육 발전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으며, 경기도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정책에 제대로 담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번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가입을 추진했다는 게 경기교사노조 측의 설명이다. 한편,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상급단체인 교사노조연맹이 한국노총 본부에 가입함에 따라 산하조직인 한국노총 경기본부의 가입을 준비하였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경기교사노조 가입과 관련하여 운영규정 부합 여부와 가입 여부를 안건으로 하여 의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에 지난 9월 6일 14시, 송수연 수석부위원장. 홍정윤 사무총장 등 4명이 참석하여 가입신청서를 제출 진행했다. ▲교사노조연맹은 전국 16개 시·도에 지역단위 교사노조와 10개 전국단위 교사노조로 구성돼 있다. 이중 경기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수경)은 2018년 9월 창립하여 경기도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현재 11,000여 명의 조합원을 조직하였으며, 20~30대 젊은 교사가 58%로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고, 남녀비율은 남 10%, 여 90%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노동정책 처리 영향력 높아 21.10.17 다음글 경기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18일부터 3차 모집‥90% 최대 1년간 지원 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