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두환 사망 명복 빌지 않겠다. 전두환은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 서정혜 2021-11-26 06: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전두환이 23일 사망했다. 한국노총은 “망자에게 명복을 빌어주는 것이 도리이나 그의 명복은 빌어줄 수 없다”면서 “명복을 빌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이어 “전두환은 내란 학살 사건 주범”이라며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으며, 그 고통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희생자와 유족들의 뼛속까지 사무쳐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생존한 피해자들은 학살의 공포와 그 지옥의 순간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죽는 날까지 처절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한도 풀지 못하고 죽어갔고 지금도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그들의 고통에 비해 전두환은 너무 편하게 살다가 눈 감았다”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노동자 휴게권 보장 앞장선 경기도, 올해 시군과 함께 170곳 휴게시설 개선했다 21.11.29 다음글 도 평진원, 30일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공유 및 보호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