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금융‧병원‧복지분야 근무환경 개선 간담회 개최
- 조직문화진단 결과분석 및 고충처리 제도 운영 논의 -
서정혜 2022-07-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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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금식)은 2022. 7. 20.(수) 조직문화진단에 참여한 금융‧병원‧복지분야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22년 상반기에 실시한 조직문화진단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장의 고충처리 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조직문화 등 근무환경, 직장 내 괴롭힘 경험, 고충처리 제도 신뢰성 등 KICQ(Korea Interpersonal Conflict Questionnaire)를 토대로 주요 설문항목을 간추려 조직문화진단을 실시하였고 금융기관, 병원, 복지시설,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의 근로자 96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 설문조사 결과, 지난 6개월간 한 가지 이상의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답변이 94.9%에 달했고

  - 여성은 ‘훈련, 승진, 보상, 일상 대우 등 차별’을, 남성은 ‘능력이나 성과 불인정 또는 조롱’을 가장 많은 문제행위로 선택했고

  -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가해자에 맞대응한다’는 응답은 3.95%에 불과하고 그 이유로 ‘대응해도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라는 응답(42.2%)이 가장 많았다.

 

이날 간담회에 모인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등 근무환경을 저해하는 요소가 여전히 많다는 것에 공감하고,

ㅇ ▲수평적인 조직문화 ▲공정한 업무분담 및 보상 ▲여성‧청년 근로자와의 소통강화 ▲고충처리 부서 역할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2019. 7. 16. 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마련되어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은 직장인의 근무환경을 저해하는 주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앞으로도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민관협업 등 다양한 논의와 함께 사용자나 상사에 의한 괴롭힘 외에도 고객이나 제3자의 괴롭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근절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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