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가 공단지역 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한잔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직사업을 마련했다.

지역본부는 5월 10일 금사공단 일원(파크랜드7공장)에서 아침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하는 신규 조직화 사업을 전개하며, 한국노총 알리기를 비롯한 제반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지역본부가 새롭게 발굴한 홍보 및 프로모션 사업으로 건전한 노동의식 함양과 사회 전반에 대한 노동조합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조 설립 및 노조가입 안내와 더불어 대시민을 상대로 한 홍보사업을 통해 노동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금일 프로모션에는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직원들과 더불어 파크랜드노동조합도 공단지역 조직화 활동을 위한 홍보사업을 함께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커피차 운영은 많은 노동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근 노동조합 조합원부터 미조직 사업장 및 영세사업장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유례없는 현장 호응도를 나타내기까지 했다.

지역본부는 상반기 조선기재자협동조합 인근을 방문하는 커피차 운영을 한번 더 계획하고 있다. 차후 현장반응과 인근 노동조합의 참여도에 따라 사업지속 여부를 조정해나갈 방침이며, 이에 따라 노동상담과 노조설립 홍보 등 각종 홍보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