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을 탄핵하라! 한국노총,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국민촛불대행진’ 결합 김완규 2024-12-09 18: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매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7일 오후 3시부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국민촛불대행진’에 한국노총이 결합했다. 이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사과’라는 표현을 담은 ‘사과쑈’”였다며,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고, 국회를 장악해 민주주의를 군화발로 짓밟으려고 한 윤석열은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탄핵소추 표결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며 “2024년 서울의 겨울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끝날 것이며, 국민이 승리하는 그 길에 한국노총이 함께 어깨걸고 맨 앞에서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에 투표한 후 퇴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방법을 썼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했다”며 “대한민국의 국민과 미래보다 어떻게 해서든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우크라이나전쟁 확전과 한국이 살길 24.12.09 다음글 김선영 의원, 근로감독권한 공유 및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모색 정책 대토론회 오는 16일 개최 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