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노동자 작업복 누적 세탁량 10만 벌 돌파
○ 2024년 경기북부 최초 노동자 작업복 블루밍 세탁소 파주 신규 개소로 이용자 확대
- 안산(1호/23.7.), 시흥(2호/23.11.)에 이어 파주(3호/24.7.) 개소로 노동자 편리와 위생 책임져
- 파주점 개소로 경기 북부까지 서비스망 확대 … 내년 화성시에 4호점 추진
○ 노동자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세탁 서비스 제공
서정혜 2024-12-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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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 전문 블루밍 세탁소가 올해 누적 세탁량 10만 벌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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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전경(1)(62)

 

경기도는 안산(1), 시흥(2)에 이어 올해 7월 경기 북부 최초로 파주에 3호점을 개소하며 경기 북부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올해 이들 3개 블루밍 세탁소는 202411월 말 기준 총 100,853벌의 작업복을 세탁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도는 내년 화성시에 4호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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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전경(2)(60)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전용 세탁소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세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반 세탁소에 세척을 맡겼을 경우에는 비용 문제로,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작업복에 묻어 있는 화학물질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세탁소는 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가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노동자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동자들이 깨끗한 작업복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밍 세탁소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위생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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