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한남동 관저 앞 기자회견 개최
서정혜 2025-01-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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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외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하며, 2025년에는 내란의밤을 넘어 대한민국의 봄을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상행동은 2일 오후 2시 한남동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기자회견 시작 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179명의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마음 깊이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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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민중의 힘으로 나라를 되찾은 지 80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2024년 12월 3일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 한 번 짓밟혔다”며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전쟁을 유도하고 주권자들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내란과 외환범죄가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에 의해 버젓이 준비되고 자행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되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해 직무가 정지됐으며, 최근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내란동조 세력들은 완강히 저항하고 있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마땅히 임명해야 할 헌법재판관을 자기 맘대로 여·야 추천 각 1명씩 총 2명만을 임명했고,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는 이유만으로 권한대행을 비판하며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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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렇게 어지러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권자·시민의 힘을 믿는다”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지켜낸 것은 평범한 시민들이었으며, 미처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은 주먹밥과 음료, 차량과 보온장비 등의 후원으로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와 구속 나아가 파면과 퇴진,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와 내란부역자·내란동조자들에 대한 완전한 처벌까지는 많은 고비가 남았다”며 “우리가 광장을 열 것이니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평등한 세상, 평화와 인권이 넘치는 세상,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세상을 위해 함께 행동하고 토론하며 걸어 나가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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