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
사회복지 노동자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해
김완규 2025-03-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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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이하 권익지원센터)가 사회복지현장의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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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26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양 단체의 업무협약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마련하며 사회복지 현장에 인권 존중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체결식에서 “저출생·고령화의 흐름 속에서 사회복지와 돌봄이 국민의 전생애적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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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그럼에도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업무는 증가하는 반면, 높은 업무 강도 및 열악한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리보장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류기섭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노동 처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권익지원센터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한국노총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경민 권익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존중받는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호와 지지 체계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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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민 권익지원센터장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공공복지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감정노동과 일터 내 다양한 권익 침해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노동 현장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마련 ▲노동권 보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자문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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