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환영” - 서울 고공농성장‧거제 천막농성장 방문, 노/사 간담회 등 중재 각고 노력 - “원청‧하청‧노사 동반성장 중요…조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 김완규 2025-06-19 15:5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1년 여의 진통 끝에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전격 합의하자, 그동안 거제와 서울을 오가며 노사 의견 조율에 힘썼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적극 환영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1년 넘는 협상 끝에 드디어 임단협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오랜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고 노사 간 고소·고발을 상호 취하하기로 한 것은 대승적 견지에서 상생과 협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원청‧하청‧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오늘 한화오션과 거통고지회의 임단협 타결과 고공 농성 해제가 모두의 성장을 이뤄낼 의미있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해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3월 거제 한화오션 천막농성장 방문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거통고지회) 간담회, 한화오션 사측 관계자 면담 및 소통, 4월 한화그룹 본사 고공 농성장 방문 및 한화그룹 관계자 면담 등 그동안 원만한 노사타협 설득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단협 타결에 따라 서울 한화그룹 본사 앞 30m 철탑에서 고공 농성을 해 온 김형수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19일 오후 2시에 농성을 해제하고 97일 만에 땅을 밟았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철탑에서 내려 온 김형수 지회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그동안 특히 원청업체·하청업체·회사·근로자 등 구성원 모두가 성장을 통해 함께 과실을 누릴 수 있는 조선업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성장비전, 즉 ‘모두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3월에는 조선업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첨단조선업 생태계와 국내 숙련공을 국가가 유지‧관리 ▲차세대 첨단 선박의 기술개발과 실증화 촉진 ▲첨단조선업 클러스터 지정 ▲스마트야드 구축 및 스마트야드로의 전환 시책 마련 ▲첨단조선업 공급망안전품목 선정 및 수입위험 완화 사업 추진 ▲국외 방산 선박 등 수출 지원을 위한 해양방산수출진흥기금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첨단조선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첨단조선업 지원법')을 발의했다. 지난 5월에는 조선업을 비롯해 철강‧배터리‧반도체 등 주력산업을 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및 경쟁력 강화 지원 특별법」(일명 <주력산업 공동화 방지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방산‧철강‧배터리‧반도체‧조선‧석유화학‧자동차 등 위기에 처한 국가 주력산업의 재구조화, 고부가가치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주력산업의 재구조화 지원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지원 ▲주력산업의 R&D 전략적 투자 및 보조금 지원 ▲주력산업의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 ▲주력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지원 ▲주력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투자 및 출연 등의 내용이 골자다.//끝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19일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을 환영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용호 의원, 주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및 타운홀미팅 참석 25.06.19 다음글 “외국인에 대한 도구적 관점에서 노동관계법상 보호받는 ‘노동자’라는 인식전환 필요” 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