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한국노총, 고양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 협약 체결 박명근 2017-01-04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양시는 12월 29일 고양시청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경기도지역본부(이하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 허 원)와 고양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대한 운영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는 지난 16일 센터의 위탁기관을 선정하는 공모에서 고양시가 한국노총과 한국노총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한비연) 컨소시엄을 재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고양시는 “공모에 참가한 세 기관 중 지난 3년간 뛰어난 운영 능력을 입증했던 한국노총이 고양시에 거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참신한 사업 계획을 선보였다”며 재위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비연 의장 이상원은 “2017년부터 센터의 기저 목표는 ‘갑질이 없어지고 비정규직의 눈물이 멈추는 고양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노동 상담과 법률 지원을 지속할 뿐 아니라, 근로자 스스로를 보호하는 ‘걸쇠 프로그램’과 부당행위로부터 근로자를 외부에서 보호해주는 ‘자물쇠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쉼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2017년 1월 2일부터 3년간 한국노총이 재운영하는 센터의 활약으로 고양시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가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박명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국노총 용인지부 ‘2017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17.02.24 다음글 2017년 정유년, 행복한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