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방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한 꿀팁대공개! 제7회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어렵지 않아요. 나의 일을 나의 언어로 표현하다보면 어느샌가 참가신청 완료!
김완규 2025-09-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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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노동문화 공모전! 난생처음 노동문화제가 7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참가하고 싶은데 망설이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참가 꿀팁"을 공개합니다. 1758244040_13087_fNocnKpJOf.png  

 

Q1. ‘노동’이라는 주제가 너무 넓고 어렵게 느껴져요. 어떤 주제를 잡으면 좋을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은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수십 년간 몸담아온 직장 생활에서의 경험, 동료들과 함께 겪은 희로애락, 가정을 책임지며 느껴온 무게, 그리고 세월이 지나며 변화하는 일터의 풍경까지. 이 모든 것이 바로 노동의 이야기입니다.

올해의 주제 "노동: 마주하며, 마주보다”는 내 삶과 내 주변의 일을 다시 바라보고, 그 속에서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 한가운데서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새로운 내일을 여는 주인공이 되자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정답을 찾으려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노동을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미래의 노동을 상상하고 싶은지를 솔직하게 담아내면 충분합니다.

 

Q2. 작품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공모전에 참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작품이 잘 맞는지입니다.

  • 동영상 부문은 가로, 세로형 모두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찍고 편집한 영상도 모두 출품할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기술보다 중요한 건 결국 나의 기획력과 아이디어입니다. 현란하고 전문적인 기술보다 메시지와 기획력이 중요합니다.

  • 노동수기 부문은 진정성이 핵심입니다. 첫 노동의 기억, 부모님의 일터, 삶의 전환점이 된 순간 등.
    단순한 나열보다 그 속에서 느낀 의미와 배움을 담아내야 합니다.

  • 포스터 디자인 부문은 “이제는 말하자, 노동절이라고”라는 주제를 확인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노동’이라는 이름을 다시 세우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부문 참가요강 바로보기 : 
    http://contest.inochong.org/sub.php?menu_number=481

     

Q3. AI를 활용해도 괜찮은가요? 
동영상 부문과 포스터 디자인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열었지만, 중요한 것은 AI 그 자체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기획하고 활용했는가입니다.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고, 작품의 주인은 여전히 ‘나’입니다. 단순히 결과물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전하고 싶은 노동의 이야기를 더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용한 AI 프로그램명, 프롬프트, 작업 화면 캡쳐 등 제작 과정을 증빙할 자료는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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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어떤 작품이 심사위원에게 더 와닿을까요?
심사위원들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을 찾고 있어요.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투박하더라도 솔직하고,

내가 직접 경험했거나 진심을 담아 고민한 흔적이 드러나는 작품이라면 충분히 힘을 가집니다.

작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결국 효과적인 메시지와 진심이 담긴 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Q5.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는 단순히 ‘출품하고, 수상하는 자리’에서 끝나지 않아요. 수상작은 전시, 영상 제작, 유튜브 공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며 더 많은 이들과 '노동'의 의미를 나누게 됩니다. 내가 만든 작품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생각의 씨앗이 되고, 나와 같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확장되는 거죠. 노동을 낯설지 않게, 콘텐츠로 함께 마주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

그게 바로 이 공모전의 특별함입니다.
 

Q6.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해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처음부터 거창한 메시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 속 작은 경험에서 출발해 보세요.
오랜 직장생활 속에서 겪은 잊지 못할 순간, 동료들과 함께했던 협력과 갈등,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느낀 무게, 또는 세월이 흐르며 달라진 일터의 풍경까지. 
이런 사소해 보이는 장면들이 모여 결국 나만의 이야기가 되고, 또 많은 이들의 공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손에 쥔 스마트폰이나 펜으로 그 순간을 기록해 보세요. 그것이 바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는 첫걸음입니다.

 

Q7. 공모전 준비 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요?

이건 어느 공모전에서나 비슷한 내용일 것 같은데요, 창작물이므로 표절. 도용 등 저작권을 침해 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역시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접수를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부문별로 유의할 것이 있으니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모요강을 자세히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감시간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 참가 유의사항 바로가기 : http://contest.inochong.org/sub.php?menu_number=585

 

Q8. 마지막으로, 도전자들에게 전하는 말!
노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늘 마주하는 순간들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그 이야기를 담아내는 무대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나만의 시선으로 노동을 기록해 주세요. 
난생처음노동문화제는 여러분이 살아낸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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