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 29일, 김동명위원장 - 부산지역본부 간담회 열려 오예자 2025-10-29 18: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의 지역순회 간담회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김동명 위원장은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지역본부에서 지역 노조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날 김동명 위원장은 “과거를 돌이켜보면 새 정부 초기에 의욕적으로 추진되던 개혁과제들이 시간이 갈수록 방향을 잃거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문제가 반복된 바 있다”며 “노동운동의 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개혁 방향과 속도를 제어하고 정년연장 등의 연내 입법을 완료하기 위해 더 힘차게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년연장과 관련해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와 중대재해에 대한 엄벌 방침 등의 영향으로 정년연장 문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맞다”며 “그러나 정년연장은 한국노총의 7대 핵심요구이기도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이기도 한 만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월 8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이러한 한국노총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부산지역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선 사회적대화, 주4.5일제 추진에 대한 우려, 교사 정치기본권 확대, 공무직 위원회법 입법 상황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이해수 부산지역본부 의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자가 분열하면 그것은 자멸하는 길”이라며, “단결과 참여로 노동조합을 강화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자”고 강조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다음글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인건비 현실화·R&D 범위 확대' 거버넌스 개편 착수 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