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55주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추모주간 ‘전태일을 찾아라’ 개최 - 전태일기념관, 11월 13~15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 - 전순옥 관장 “오늘의 전태일을 찾는 시민의 실천이 계속되길” 김완규 2025-11-13 12: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 열사 55주기를 맞이하는 오늘 2025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참여형 추모주간 「전태일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올해 추모행사는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태일 정신을 오늘의 과제로 이어간다”는 취지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예술·기억·추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태일기념관부터 청계천과 전태일다리, 평화시장을 잇는 전태일의 발자취 공간을 중심으로 전태일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태일기념관은 이번 추모주간을 통해 전태일을 영웅적 서사가 아닌, 오늘의 시민들과 함께 이어가는 ‘살아있는 가치’로 재조명하고자 한다.기념관 내부 전시와 공연뿐 아니라,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이 직접 보물을 찾고, 동판을 기록하고, 또 그림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추모의 형식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추모주간 행사는 전태일 정신이 특정 세대나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인권의 가치임을 알리고, 세대를 넘어 시민이 쉽고 자연스럽게 전태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순옥 전태일기념관 관장은 “전태일이 꿈꾸었던 노동존중의 세상은 여전히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추모주간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늘의 전태일’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전태일 55주기 추모주간 ‘전태일을 찾아라’ 프로그램 안내■ 주요 행사① 전태일을 노래하다 – 합창극 〈아무개의 나라〉일시: 11월 13일(목) 오후 7:30장소: 전태일기념관 2층 공연장내용: 종합예술단 ‘봄날’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였던 합창극으로, 아픔·투쟁·해방의 서사를 노래로 엮어 전태일 정신과 독립운동의 흐름을 함께 조명한다.② 전태일을 쓰다 – ‘덩이’ 창작시 낭독회·시화전일시: 11월 14일(금) 오후 3:00장소: 전태일기념관 1층 카페터내용: 전태일의 상징 ‘덩이’를 주제로 한 시민·작가 창작시를 발표하고 완성된 시화는 11월 12일부터 4층 갤러리 ‘덩이’ 전시될 예정이다.③ 전태일을 그리다 – 시민참여 어반스케치일시: 11월 15일(토) 오전 10:30~오후 4:00장소: 전태일기념관·청계천·전태일다리·평화시장 일대내용: 전태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을 시민이 직접 드로잉하는 예술참여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품은 11월 18일~12월 27일, 기념관 2층 시민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추모주간 상시 프로그램 (11.13~11.15)● 전태일 보물찾기기념관~전태일다리 청계천변에 숨겨진 55개의 ‘전태일 글귀 보물’을 찾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전태일 동판찾기청계천·평화시장 일대의 ‘전태일 노동인권의 길’ 동판(8,013개) 중마음에 드는 문구를 찾아 촬영하여 SNS 인증.● 전태일 55 촛불 밝히기기념관 외벽에 LED 55개로 구성된 추모공간에서시민이 직접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촛불을 밝히는 프로그램.□ 붙 임 :- 전태일55주기 추모행사 안내 종합포스터 1매.- 주요프로그램 포스터 3매.- 전태일기념관 전경 사진 1매. 끝[사진] 전태일55주기 추모행사 안내 종합포스터[사진] 주요프로그램 포스터[사진] 전태일기념관 전경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조용호 경기도의원, 대규모 행사 돌발 상황 대비 … 실질적 안전 대응체계 갖춰야 25.11.14 다음글 경제노동위원회, 2025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