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 구조 55사단 이강균 상사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했을 뿐” 서정혜 2017-04-19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육군 55사단 소속 부사관이 지난 4월 8일(토), 경기도 용인 부대 인근 사고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55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이강균 상사. 이강균 상사는 이날 부대개방행사를 종료하고 귀가하던 길에 보평역 인근에서 사고현장을 목격하였다. 차량이 전봇대에 부딪혀 매우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도로 중앙에 있었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던 상황을 본 이강균 상사는 망설임 없이 차량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운전자가 의식이 있던 상황. 이상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운전자를 부축, 차량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이상사는 119와 112에 신속히 신고를 하였고 운전자가 가족들에게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상사는 선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19와 112가 현장에 도착할 때 까지 사고차량 운전자의 곁을 지키며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사고현장이 완전히 수습될 때 까지 현장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사고자가 안전하게 119에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강균 상사는 이날 있었던 일에 대해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다”며 “당시에는 운전자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보여준 선행은 국민은 물론, 같은 부대원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었다. 한편, 지난 1월 55사단에서는, 본부근무대 나영환 상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은 적이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노동조합.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에 인준증 받아.. 17.04.19 다음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이정식 前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 선임 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