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김완규)에서는 9월 15일 제29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 대축제행사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용인지역 노동자 및 노동가족과 노.사 대표자, 기관 단체장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가족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 김완규의장 대회사

김완규 용인지부의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노동가족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하며 이어 ‘소득주도 성장과 노동존중 사회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이자 한국노총과 맺은 정책연대 협약 핵심과제인 만큼 경제민주화 최저임금인상, 노동조합 권리보장, 좋은 일자리정책이 보다 더 강화되고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동조합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노동가치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노동조합의 활성화와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대회사를 이어갔다.

▲ 경기본부 김길섭 상임부의장

이어 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설치운영과 생활임금 조례운영으로 용인시도 2019년부터 시급 일만원시대를 확정지었다고 하면서 일반사업장도 비록 권고사항이지만 최저임금 일만원 시대를 열어가는 노.사의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 백군기 용인시장

또한 김의장은 “백군기 시장께서 국회의원 시절 대정부 질문을 통해 최초로 택시노동자들을 위해 용인시의 택시 종량제 폐지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용인시에 299대를 증차하게 되어 현재 배차키로 하고 그동안의 4개 법인택시 조합원들의 숙원인 개인택시 증차에 문을 열었다.” 고 하였다.

▲ 노동가족대축제

▲ 선수대표선서

이어 김의장은 오늘 행사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조직간 유대 강화를 통하여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하였다.

▲ 어린이경기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김길섭 상임부의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경기도 교통연수원 박남식원장, 김장일, 김중식, 엄교섭도의원, 김운봉,안희경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오세영지역위원장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손남호부위원장, 용인개인택시조합 이상욱조합장 등 참석하여 1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 노래자랑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오신 근로자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항상 여러분곁에 있겠다.’ 고 하며 일일이 노동가족을 찾아 격려하였다.

▲ 줄넘기경기

▲ 축구승부차기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1부 오전에는 족구, 축구승부차기, 줄넘기 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부 오후행사에는 어린이 경기 및 한마음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이어져 행사에 더욱 열을 올렸다. 종합우승에 1위는 국립청소년디딤센터노동조합이 차지하였으며, 2위 STX엔진노동조합, 3위는 경방노동조합, 장려상에는 지성테크노동조합이 차지하였다.

▲ 족구경기

이날 용인지역노동가족 한마음대축제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용인백옥쌀을 준비하여 각 조직별 20개 및 자전거등 단체상품을 준비하였으며, LEDTV, 상품권, 전기압력밥솥 등 50여가지의 푸짐한 선물로 행운권 추첨을 하여 노동가족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