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서정혜 201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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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김용목)는 지난 2 26일 한국노총 총연맹위원장 및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 경기지역본부 대의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실시하였다.

 
▲ 2019년 한국노총 경기본부 정기대의원 대회

 

김용목 의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작년 말에 대한민국은 개인 국민소득 3만불시대에 우리의 노동현실은 불안한 일자리, 불편한 노후, 불평등한 소득이라는 3불사회에 살고 있고, 한해 산업현장에서  2000여명이 넘는 노동자가 위험의 외주화 속에 산업재해로 죽어가고 있고, 카풀에 대응해서 택시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사수 하기 위해 분신으로 항거하는 가슴 아픈 현실에 노출되어 있다고 하면서 너무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현상을 보여주는 현실이 우려된다.’고 강조하였다.

 
▲ 한국노총 경기본부 김용목 의장

 

이어 김의장은 우리는 저녁 있는 삶을 위한 노동시간단축과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고자 하는 최저임금 인상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만족할 수 없는 현실과 우리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의 상황을 임중도원'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면서 어려운 시기임을 표현하였다.

 

 

그런 가운데 탄력근로제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고, 연장하는 조건으로 노동자의 건강권과 임금보전방안을 확보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사용자측의 단위기간 연장요청과 노동자 측의 노동기본권 보호라는 각각의 요구안이 접점을 찾은 결과라고 본다고 하면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의를 하기가 어려운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만족한 수준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일구어냈다는데 국민들은 긍정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공로패 전달

 

또한, 김용목의장은 대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면서 고용의 불안정성은 심화되고,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민생경제에 대한 요구는 더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한국의 노동운동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노동자의 기본권리를 지키고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력강화를 통해 끝없이 단결하고 투쟁해 나가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건설을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에 다시한번 역사발전의 대 전환기에 동지들도 모두 동참할 것을 부탁드린다. 고 하면서 대회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 그동안 한국노총경기본부를 위해 힘써 준 동지들께 공로패 및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져 한국노총 위원장상, 경기본부의장상, 경기도지사상 등 조합원에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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