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집배원 왜! 거리 투쟁으로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가 벌어지는가? 김완규 2019-05-2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우정노조 노동자의 죽음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 인내는 도를 넘고 있다. 용인우체국(오수만 지부장)과 용인수지우체국(오송현 지부장)에 따르면 전국 우정노동조합의 결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서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전국우정노동조합은 2019년 5월 23일 14:00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가 있으며 가열 찬 투쟁에 동참하여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①집배인력증원 쟁취 ②토요택배 폐지로 완전한 주5일제 쟁취 ③경영위기 책임전가 근로조건 개악저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쟁취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용인시 인구에 비해 집배원의 숫자는 그대로, 집배물량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계속되는 업무량 증가로 인간다운 삶은커녕 오전 8시 출근임에도 7시부터 나와 무료 노동과 오후 6시 퇴근시간도 넘어서 퇴근하는 말 뿐인 주52시간제 주12시간을 초과하지 말라는 지시만 있지 자발적으로 늘어나는 무료 노동만을 강요하는 듯한 처지에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은 집배인력 확충뿐이다. 그러나 전국우정사업본부 속사정을 살펴보면 우편, 예금, 보험 3가지 사업이 있는데 예금, 보헙사업은 흑자가 10년간 약1조이상의 이익이 나고 있으나, 이익은 정부가 다 가져가 버리고 우편사업은 2010년도 이후에 디지털시대를 맞이하여 우편사업은 적자가 나기 때문에 연속적인 인원감소는 인원증원감축으로 이어지는 중노동인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며 오늘날 이 지경에 이르고 있다한다.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예금, 보험이익금을 우편사업에 배정되도록 일반회계로 전환하여 보전 전출되도록 국회에서만이 우정사업특례법으로 풀수있다 한다. 이젠 집배원의 무덤우정사업본부는 그만! 2010년대 노동자사망 331명 과로사 82명 2019년에만 벌써 7명 우정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을 저지하기 위해 용인우체국과 용인수지우체국 노동조합에서는 5월 20일부터 목적이 달성 될 때까지 각 우체국 앞에서 집회신고와 1인 시위가 용인시청과 우체국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국우정노동조합에서는 2019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파업을 통하여 완전 쟁취를 하기 위하여 이미 3월 22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98%의 압도적인 파업결의를 하였으며, 전국우정노동조합 조합원들은 투쟁결의문 채택을 5월 16일 결의한바 있다. 결의문 내용과 1인 시위 피켓 시안은 다음과 같다. ▷투쟁결의문 채택 우리 3만여 우정노동자들은 국민에 대한 보편적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하의 날씨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업무수행을 위해 오늘날까지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특히, 집배원 동지들은 중노동으로 과로사와 안전사고 등 해마다 순직자가 늘어나고 있고 지난 5년간 집배원 70여 명, 올해는 7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노사정이 참여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정책권고를 휴지조각으로 치부하고 있다. 기획추진단은 집배원의 연이은 과로사, 사망사고 등을 근절하려면 2000명 인력증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추진단의 권고안을 수용키로 노조와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불이행하며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심지어 우정사업 경영위기의 책임을 전가하며, 고통분담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조합은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한 살인적인 배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추진단 권고한 ‘과로사 근절 위한 집배원 2000명 인력증원’ 이행하라! 하나, 집배원 토요배달 폐지로 완전한 주5일제 실현하라! 하나, 경영위기 책임전가 우정사업본부장은 즉각 퇴진하라! 위와 같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즉시 마련되지 않을시 우리 3만여 노동자들은 한국노총과 연대하여 사상 초유의 총파업까지 가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1인시위 피켓 내용 ◉ 살인적인 업무강도 집배원은 오늘도 목숨 걸고 일합니다. ◉ 집배원도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완전한 주5일제 쟁취! 집배원 인력증원 관철!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노동존중 사회실현을 위한 노동국 신설 조직개편 입법예고를 환영한다 19.05.30 다음글 버스파업 11시간전 어떻게 되나? 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