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 첫 투쟁집회 개최
노조탄압 저지 및 NI제도 폐지 규탄. . .
김완규 2019-11-04 09:1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지난 11 1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M타워 삼성웰스토리() 본사 앞에서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 이진헌위원장/최성운회계감사를 필두로 한국노총 용인지역
지부 이상원의장을 비롯한 대표자 동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투쟁집회를 개최했다.
▲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 첫 투쟁집회 개최

 
투쟁집회 규탄내용은 사측의 비겁하고 집요하게 이루어지는 부당노동행위 자행 및 노조탄압을 저지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 쟁취로 노조할 권리를 찾기 위해서다.
또한 대부분의 직원들이 강력히 원하는 성과연봉제의 악습인 [NI제도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서다.
 M타워 삼성웰스토리() 본사 앞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은 2017 8 5일 조합임원 5명이 설립총회를 거쳐 [노조있는 삼성, 노사 공존공영의 새로운 변화시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설립신고로 시작되었으며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산하 삼성  최초의 단위기업 노조이다.
 

이진헌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설립초기부터 당 조합 와해를 목적으로 불순한 무리들의 카더라통신 남발과 지속적인 음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간 끈끈한 결속력으로 불순한 무리들과 초지일관 당당하게 맞서 싸운결과 마침내 조직안정화를 이루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M타워 삼성웰스토리() 본사 앞에서

 
조합임원에 대한 비정상적인 전배, 부당한 평가(고과), 공정한 기회박탈 등 지속적인
노조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승격누락 및 연봉동결로 연결되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NI제도 폐지]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평가  NI 비율은 기존 10%였으나 현재는 비공식적으로 3% 내외로 낮아지긴 했으나 평가자의 주관적인 잣대가 문제라고 밝히며 사람냄새 나는 훈훈한 회사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NI제도 폐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정문 앞

 
이제부터는 조직확대에 총력을 다하여 명실상부한 힘있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서 [초기업 삼성노조건설]의 선봉장이 될 것이며 국민과 함께 하는 한국노총의 200만 조합원
시대를 열어가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강력한 결의를 다졌다.
 

 
이진헌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집회에 나설수 없는 것이 사측의 노조탄압이 극에 달해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하여 상급단체의 도움으로 투쟁집회를 개최한데 대해 소망 하나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이상원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성의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50년 비노조 철옹성을 지켜온 비민주적인 자태를 벗어던지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조를 인정하고 노사가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투쟁집회 이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정문 앞에서 한국노총 미비실과 금속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노동조합 설립 캠페인을 겸한 [한국노총 홍보 선전전]에 힘을 보탰다.
 

11.16 [2019 전국노동자대회] 이전에 삼성전자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 설립을
예고하고 있음을 지켜볼 일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