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용위기 신고센터 현판식
전국 권역별 공동대응체계 구축…김동명 위원장 “부당해고 감시 할 것”

 
김완규 2020-04-2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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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은 13일 오후 1시30분 한국노총빌딩 정문앞에서 '코로나19 고용위기 신고센터(신고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을 빌미로 연차 사용-무급휴직 강요, 권고사직, 정리해고 등 불법적 구조조정이 속출하고 있다"며 "한국노총은 중앙법률원과 전국 시도지역본부, 전국 노동법률상담소, 서울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고용위기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여 고용위기 봉착한 노동자들을 상담지원하고 부당해고를 감시하는 활동을 집중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음식‧숙박‧관광업, 항공업, 운수업 등은 이미 직격탄을 맞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제조업 전반으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피해가 특히 중소영세사업장, 소상공인, 사내하청, 파견, 비정규직, 특고 등 취약계층 노동자에게로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고센터는 정리해고·구조조정 관련 신고·접수 등 법률상담 지원과 문제사업장 사례 이슈화 등을 통해 사무총국-지역상담소·서울시 권역별 센터간 유기적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노총은 현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무총국 범부서 TF와 업종별 주요산별 담담자로 구성된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장지원단’을 운영중이다.
 
 
2020년 4월 1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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