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는 ‘옳다’
김완규 2020-06-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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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갈등과 역경을 딛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두달 광주형 일자리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노동의 참여를 배제한 일자리에 대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문제제기와 파기선언. 광주시와 광주글로벌 모터스의 노동참여공간 보장 등 새로운 길에 대한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의 관심은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으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노총의 책임감은 더 높아졌다.
 
그러나, 이 와중에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노동계 일각의 그릇된 목소리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3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광주형 일자리는 일부 대기업 노동조합에서 반대논거로 내세우는 낮은 임금과 노동통제를 통한 저숙련 일자리가 아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산업고도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하이로드 전략이다. 노동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광주형 일자리다.
 
따라서, '함께 살자'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목소리는 지극히 마땅하고 옳은 주장이다.
 
"현재 완성차 공장의 협력사에서 근무중인데 주야 근무시간을 꽉 채워야 한달 250만원을 벌수 있다. 연봉 1억원을 받는 현대차 노조가 이런 실정을 알 수 나 있을까"
광주글로벌 모터스에 취업하기 위해 준비중인 청년의 목소리에 대기업 노조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노총은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의 경제 위기를 뚫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담대한 여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2020년 6월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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