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사회적대화 무산에 대한 한국노총 논평 오예자 2020-07-01 19: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오늘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최종 무산되었다.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온 한국노총으로서는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노총은 코로나19위기가 시작되자마자 위기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중소영세사업장노동자, 운수물류서비스노동자, 플랫폼노동자들을 위해 법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대안책을 요구하고 마련해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노총이 원포인트 사회적대화에 참여한 것은 경제사회주체로서 가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고용 불안의 한가운데 놓여있는 노동자들에게 하루 하루는 한숨과 고통의 시간이다. 이 대화를 처음 제기한 정부와 민주노총은 사회적대화가 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소모의 시간으로 끝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또한, 비록 최종합의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잠정 합의된 내용들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실히 논의되고 이행되어야 한다. 한국노총은 다시 우리의 방식과 내용을 가지고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다. 2020년 7월 1일한국노동조합총연맹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양대노총, 사용자단체의 최저임금 삭감안 제출에 강한 유감 표명 20.07.01 다음글 금융노조, 코로나19 극복 재일동포 돕기 성금 전달 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