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노동존중산업안전연대, 용인시에 중대재해사고에 대한 경각심/책임감 촉구
김완규 2020-09-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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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 한비연, 용인시민연대(회장 김순자) 등으로 구성된 노동존중산업안전연대2020922() 오전1130분부터 용인시청 정문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산업재예방을 위한 기자회견 및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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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존중산업안전연대는 코로나 19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요구되는 시기있지만 이 시기에도 재해사망사고 발생하는 참사를 접하며 유사재해 발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촉구하고 중대재해 발생에 대해 직/간접으로 관계된 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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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원의장은 용인시는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그리고 운용도중 재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인근 이천시는 거듭된 화재사고 등으로 산업재해도시의 이미지로 덧칠 되고 있음을 개탄하였다.
이어서 연사로 등장한 김순자회장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가 죽어나가는 재해사고는 노동자 개인의 희생만이 아니라 남은 유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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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고는 발생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
 이 자리에서 용진운수노동조합 송재구위원장은 최근 용인시 소재 법인택시기업인 한진교통의 사례를 들며 노동자 보호에 소극적인 사용자의 태도에 대해 규탄을 하며 무균택시(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택시내 비말차단설치 택시)운용을 재차 촉구하였다.
자리를 함께한 김수진부의장(경남여객노동조합 위원장)은 특히, 용인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용인버스터미널내의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촉구하였다.
 

 마지막 연사로 나온 용인환경노동조합 박영석위원장은 청소차량 1대당 31조로 근무하도록 규정한 폐기물관리법의 내용을 용인시가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다고 하며 또다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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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계획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 용인시민연대(회장 김순자) 등으로 구성된 노동존중산업안전연대는 금년말까지 총 9회에 걸쳐 용인시 전역에 걸쳐 산업재해/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거리 및 광장 캠페인을 전개하며 특히 재해사고 발생이 빈번한 지역, 예방조치가 미흡한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관계자들의 안전경각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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