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보험제도’ 현장 정착 및 안정화 돼야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 성과 보고회 열어 김완규 2021-02-24 19: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은 지난해 10월 23일, 이낙연 당 대표와 대리운전 노동자 현장간담회를 열고,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 및 대리운전 노동자 건강권 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한 공동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은 23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대리운전보험 제도 개선 성과 보고회’를 열고, 제도개선사항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 내용 및 개선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렌터카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운전자가 주취, 신체 부상 등의 사유로 직접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대리운전기사에게 운전 대리 가능하도록 제3자 운전금지조항을 개정하도록 표준 약관 개정이 있었고, 금융위원회에서는 △대리기사 개인보험 가입 여부 실시간 조회시스템 구축 △온라인 전용 개인보험 출시 △단체보험 가입 강요하는 불공정행위 개선 등이 발표됐다. 보고회에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작년 10월에 현장을 방문하여 대리운전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으니 현실은 상상보다 처참했다”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문제를 발견할 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기며, 늘 열의를 가지고 해결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중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성과를 축하하는 동시에 또 다른 과제를 안겨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감사하는 감사패와 꽃다발을 이낙연 당 대표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며 보고회는 마무리됐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도, 올해 취약노동자 조직화 ‘본궤도’‥자조모임 결성·성장에 방점 찍는다 21.02.25 다음글 9명 전원 일자리 잃은 아파트 경비원 집회 현장 위로 방문 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