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본부 이해수 후보 제25대 지역본부 의장 당선
2014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서정혜 201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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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부산지역 노동운동을 이끌어갈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임원으로 현 집행부인 이해수, 성영식 후보가 당선됐다.

 

▲ 이해수 후보 제25대 지역본부 의장 당선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내빈 및 산하조직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 제25대 의장·사무처장 선출을 위한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지역본부 역사상 19년만의 단독 추대에 따라 후보 찬반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등록된 선거인 233명 중 219명이 투표에 참여, 9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214표, 반대 4표로 97.7%의 득표율을 얻으며 이해수, 성영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이해수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 “오늘의 단합된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하나된 조직을 염원한 모든 조합원들의 공동의 승리”라며 “앞으로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는 한편, 조합원들과 함께 단결해 우리의 요구를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현장의 힘으로 노동유연화에 공세적으로 대항하고, 노동조합말살정책에 정면으로 투쟁해 노동운동의 메카 부산에서 투쟁의 불씨를 붙이고 새로운 노동운동의 역사를 쓸 것”임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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