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통일부 방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동자 연대교류 지원 촉구
서정혜 2014-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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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남북관계 개선과 노동자 연대교류사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통일부를 방문했다.

 

지난 11일 양대노총은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으로부터 3월 21일 중국 심양에서 ‘남북노동자 3단체 실무협의’를 개최하자는 제안을 받고 이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통일부는 5.24조치를 근거로 남북 노동자간 회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1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통일부위원장은 통일부 관계자를 만나 “민간 차원의 연대교류야말로 남북 당국간 관계를 개선하는 지렛대이며, 따라서 정부는 남북노동자 연대교류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양대노총은 “언제나 남북노동자 연대교류는 민간차원 연대교류의 기폭제로, 나아가 남북 당국간 관계 개선의 실마리로 작용했다”며 “이미 통일부에 밝혔듯이 앞으로도 양대노총은 남북노동자 연대교류의 성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 역시 민간을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서 남북관계의 전반적 개선이 어렵다는 사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향후 우리의 노력에 대한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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