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재난상황의 초동대처능력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2일차를 맞아 화재대피 및 복합재난 특별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및 풍수해, 방독면 착용, 구조훈련, 건물탈출 훈련 등 가변적이고 다양한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구성하였다.

또한 각 훈련에 놀이형 훈련요소를 가미하여, 산사태 및 풍수해 시 각 과별‧개인별 고지대로 빨리 대피하기, 방독면 빨리 착용하기, 응급환자에게 응급처치하기, 팀단위로 응급환자를 도와 건물 빨리 탈출하기 등 훈련의 피동성에서 탈피하여 참가자 전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차혜숙 교육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이번 훈련이 참가자 전원에게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훈련과 같은 안전과 관련된 놀이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단위학교에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훈련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용인교육지원청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한 민원인은 “ 연막탄에 의해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전직원이 방독면을 착용후,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하는 모습이 흡사, 소방관 같았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단, 한명의 생명도 포기하는 않는 모습이 참으로 훈훈 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용인교육지원청은 복합재난 특별훈련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재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안전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심도있는 토의형 훈련을 시행함으로서 비상 시 학생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 시행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