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차혜숙)은 각 구역별로 14시에 3일(월) 기흥구 강남대 우원관, 5일(수) 수지구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7일(금) 처인구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2015학년도 용인학군 고교평준화 관련 일반고・특성화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2015학년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추진절차 현황, 학군 및 구역별 배정방법 및 통학여건 개선 대책 보고가 있었으며 각 학교 담당자가 나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안내하였다.

이 자리에서 용인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 이윤식과장은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는 고교입시 과열화를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고, 평준화 추진과정에서 통학여건・교통 불편사항 등 지역여론과 학부모・학생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으며 삼계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처인구 학생들의 고교선택권 확대 및 원거리 통학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흥구역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학교에서 하고 있는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내 자녀의 특기와 적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울러 대학 수시전형에 유리한 학교를 찾아 지망순위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