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에 날개를 달아주는 NIE수업 서정혜 2014-11-1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백현중학교(교장:조혜옥)는 NIE수업을 2013년에 이어 올해 2014년까지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과 영상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신문이라는 인쇄매체가 가깝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신문활용수업을 거듭할수록 읽기와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세상을 보는 눈도 자라는 것이 느껴졌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동아리 형태로 NIE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수업주제 선정과 광고자료 활용, 만화그리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찬․반 토론하기, 나만의 신문 만들어 보기 등을 통해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이끌어갔다. NIE수업은 ‘읽기’를 기피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인 읽기․쓰기 능력의 향상 이외에도 사고력의 확장과 더불어 기사 속 인물들의 삶에 공감하는 따뜻한 인성도 기를 수 있다. 읽기․쓰기 수업 뿐 아니라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표현력도 부쩍 늘어난다. NIE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서영 학생은 “NIE수업은 일주일 내내 기다리는 즐거운 수업으로 신문을 읽고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과 토론 활동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용인백현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사문을 찾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 “자유학기제가 내년에 실시되면 보다 다양한 형태로 NIE수업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학습동아리, 정보와 소감 나눔의 장 14.11.28 다음글 11월에 만나는 책과 문화공연의 향응 <함께하는 독서스쿨>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