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초등학교(교장 김동식)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특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역북초등학교의‘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년별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계획했다. 

  올해는 전 학년이 등교를 하게 되어 요일별로 학년을 분산하였고 개인 도구를 활용하는 등 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하여 진행했다.

  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요술 거울 만화경, ▲굴러가는 움직이는 곤충, ▲과학골든벨, ▲점토회로만들기, ▲움직이는 두더지 장난감, ▲꽃 바람개비, ▲원형 나무 팽이 만들기부터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했다.

  행사를 추진한 한 교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과학축제 행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학년 학생은 “요술 거울 만화경을 만들어 들여다보고 움직이는 곤충을 만들어 친구들과 놀이를 하니 즐거웠다.”라며, “체험을 통해 과학이 재미있고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역북초등학교 김동식 교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하여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여, 역북초등학교 학생이 미래 과학 발전을 선도할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