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형 의원, 고등학생 불균형 체형 84%, 시급한 관리 필요
○ 학생 불균형 초등 74%, 고등 84%로 심각, 관리·예방 시급
- 도교육청 조례 있음에도 부교육감은 존재 유무조차 몰라
김완규 2022-11-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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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5일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경기도교육청 총괄감사에서 학생 불균형 체형에 대한 예방·관리교육 활성화와 관련 조례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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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이자형 의원, 고등학생 불균형 체형 84%, 시급한 관리 필요

 

질의에서 이자형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생활 리듬에 많은 변화가 생겨나며 불균형 체형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11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교육감의 학생건강관리 기본계획에 학생의 불균형 체형 예방과 바른 체형 유지교육 등이 규정되었음에도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해당 조례의 존재 여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대한보건협회가 관내 초등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불균형 체형 측정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에서는 체형 불균형 판정을 받은 학생이 무려 74%, 고등학교의 경우 84%로 나타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불균형 체형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자형 의원은 불균형 체형 예방교육은 학교장의 관심도에 따라 소수의 학교에서만 체육시간에 실시되고 있어 학교별로 격차가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교육부의 ‘PAPS 학생건강체력평가역시 형식적인 문진과 비전문가에 의한 측정으로 신뢰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지만, 정작 도교육청은 학생 건강 증진에 대해 상당히 무관심하고 소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자형 의원은 내년부터라도 도내 모든 학교에서 불균형 체형 예방 및 유지교육, 진단·관리를 보건 업무로 추진해야 한다, “조례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기적인 분석과 데이터를 축적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조례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실효성 있는 방안의 검토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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