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27일 망포초등학교에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망포초 학부모들은 “700명 규모의 급식실에서 2,200여명의 학생들이 급식을 먹다보니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아이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1시간을 줄서기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라며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이에 이병숙 의원은 “급식시설 공간 부족으로 아이들이 긴 시간 줄서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하며“조속히 개선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수원시, 교육청 등 관계자들과 개선할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망포초등학교는 78학급, 학생수는 2,200여명으로 초과밀 학교로 체육활동장소 및 돌봄교실, 특별교실이 부족한 실정이며, 급식공간 부족 및 영양사, 조리사 등 인력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병숙 의원을 비롯해 이병진 보좌관(김진표국회의장), 이희승 수원시의원, 교육지원청 예산담당팀장, 교육시설과 망포초 담당 팀장, 학교급식팀장, 대외협력과장,망포초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