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공동직장어린이집 15개소 설치 지원
○ 경기도,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장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 및 우수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 ’26년까지 15개소 설치
김완규 2023-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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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직장보육의 사각지대인 중소기업 근로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15개소 설치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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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직장어린이집이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인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여성 근로자 300 이상인 대기업, 행정·공공기관 등과 달리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우선지원 대상기업 간 협력 또는 대기업 및 행정·공공기관, 대학 등이 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면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직장보육 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

도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직장어린이집당 3천만 원에서 2억 원 등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소다. 현재 도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 54개소다.

구체적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 사용하는 근로자 수 500명 이하)5개소 이상인 단체에는 최대 2억 원, 2~4개소인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 단독어린이집에도 최대 4천만 원, 대기업과 그 계열사로 구성된 공동어린이집에도 최대 3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등 도민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어린이집 9158개소 중 직장어린이집은 299개소로 전체 3.2%이며,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이 중 18%(54개소)에 불과하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보육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부모들의 육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관련 문의는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47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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