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동원보충 포병대대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3일 동안 55사단 동원지원단에서 실시한 제 5501 동원보충 포병대대 훈련은 1일차 인도인접, 부대창설, 사격/병기본 등을 시작으로 3일차에 실제 포탄사격 훈련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제 5501 동원보충 포병대대 훈련에는 총 27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예비군 지휘관(자)에 의한 병력통제 여건을 보장하고 자발적 훈련참여를 유도하는 등 자율참여형 동원훈련 체계 정착에 힘썼다.

특히, 3일차에 진행 된 포탄사격은 09:00부터 10:00까지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55mm 견인포 총3개 포대(포 9문)가 고폭탄 19발 사격을 실시했다.

55사단은 포탄사격에 앞서 충분한 직책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고폭탄 사격 시 3중 안전통제관에 의한 안전점검 후 포반단위로 통제된 포탄 사격을 진행함은 물론, 사단장이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한 가운데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포병대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한 한재우 중령은 전시전환 인원으로 평소에는 교육사 소속이지만, 전시에 제 5501 동원보충 포병대대장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재우 중령은 이번 훈련에 대해 “155mm 고폭탄 사격을 통해 더욱 실전적인 동원훈련이 가능하였다”며“예비군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완벽한 화력지원테세를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