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도의원, “청소년복지시설 거주 가정 밖 청소년의 전·입학 편의제도 개선 할 것.” 제안
○ 청소년쉼터 거주하는 청소년의 전·입학 편의 개선방안 논의
- 정윤경 의원 “전·입학 시 청소년복지시설 거주 가정 밖 청소년의 편의를 위해 서류 간소화 및 인식개선 교육 필요” 주장
서정혜 2023-06-19 20:3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과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19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청소년쉼터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전·입학 편의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실시하였다.

 

1568a24921bfa233762e2852aa3e11a1_1687174650_3105.jpg
230619 정윤경 의원, 청소년복지시설 거주 가정 밖 청소년의 전.입학 편의 개선 할 것 (1)

 

이번 정담회는 청소년쉼터 거주 청소년이 학교를 전학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관련한 추가서류를 무리하게 요구하는 등 번번이 전학 과정이 지체되는 민원이 발생해 개최하였다.

 

1568a24921bfa233762e2852aa3e11a1_1687174691_1978.jpg
230619 정윤경 의원, 청소년복지시설 거주 가정 밖 청소년의 전.입학 편의 개선 할 것 (2)

 

회의에는 정윤경 의원, 변재석 의원,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중등교육지원과장 등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 쉼터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학교 전·입학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윤경 의원은 청소년쉼터 거주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인식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는 가정의 방임과 폭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정에서 이탈한 청소년이 대부분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데, 학교에서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또 다른 어려움으로 그들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배려를 부탁했다.

회의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의 전·입학이 거부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앞으로 전·입학 시 준비서류 간소화, 청소년쉼터 거주와 관련 개인정보보호,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해, 가정 밖 청소년의 전·입학 편의를 개선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변재석 의원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최대한 배려해주기를 바라며, 학생의 신상이 과도하게 밝혀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인권보호 차원에서 신경 써 주기바란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윤경 의원은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포함한 청소년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전·입학 시 부모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특별히 배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복지시설은 청소년복지 지원법31조에 해당하는 시설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말하며, 경기도에는 총37개소(쉼터 31, 자립지원관 3, 회복지원시설 3)가 운영 중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