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의원, 학교현장 좀먹는 학교폭력·도박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 심각성 제기
○ 권력층 등 사회기득권층 자녀라도 학교폭력 심의에 예외 없어야
○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 중심으로 전환된 시스템 구축이 효과적
서정혜 2023-06-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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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620()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융합교육국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도박중독 등 학교 현장에 침투한 문제들에 대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개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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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1 조성환 의원, 학교현장 좀먹는 학교폭력, 도박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 심각성 제기

 

조성환 의원은 오전부터 이어진 교육기획위원회 제2차 상임위에서 융합교육국장에게 최근 권력층 자녀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고, 고위직 자녀 역시 학교폭력 심의 절차에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질의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학교폭력과 도박중독, 마약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가 학교현장에 팽배한 현 상황에도 우려를 표하였다.

특히, 도박중독 관련 사업 중 도박예방교육위원회가 연 1회밖에 개최되지 않는 등 사업실적이 미비한 수준이라면서 현재 수준의 관심과 예산으로는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인지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면 그 효과는 증대될 것이므로, 앞으로 예산 편성 방향을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융합교육국장에게 경기도 내 특성화 중학교 부재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관심이 있어 하는 문화·체육·예술 분야의 특성화 중학교 설립계획을 통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조의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따라 갈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충족되는 다양한 학교가 형성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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