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팜으로 생태감수성 키워 학교 텃밭에 상추를 심었어요 서정혜 2017-04-14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 학교 텃밭에 전교생이 상추를 심었다. 아이들이 농사를 짓는다며 옹기종이 땅을 일구어 상추를 심는 모습이 기특해서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의 생활 순환이 집과 학교, 학원이라는 세 공간을 위주로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좁은 교실을 벗어나 흙을 만지고 상추를 심으면서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텃밭 활동은 학생들의 탐구심과 관찰력 등 지적 역량을 기를 뿐만 아니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으로 연간 운영된다. “지금 심은 상추를 가지고 점심 급식 때 친구들과 맛있는 쌈을 싸서 먹을 것이라며” 즐거워하는 3학년 아이의 얼굴에는 이미 풍성한 식탁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한 지도교사는 스쿨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생태감수성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19대 대통령선거, 4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17.04.17 다음글 ‘학교 영어카페에서 영어로 말해요’ 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