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후 집행관리 안 돼”
○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심사 … “예산 편성 전 정책 수립 신중해야”
○ “불용 예상되면 추경서 감액 추진해야” … 집행부 “추경 반영되도록 관리”
김완규 2023-06-25 06:5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22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높은 예산 불용률과 대규모 이월액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이후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de0b58bdef341da0d8895f215542fd07_1687643873_6264.jpg
230623 오석규 의원,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후 집행관리 안 돼'

 

오 의원은 이날 2022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을 위한 제369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관시설유지관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학교시설환경개선 및 학교 급식환경개선 사업 등이 전액 미집행, 명시 이월됐다라며 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에 관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개요에 따르면 명시 이월사업은 88건으로 12,180300만 원이 이월됐고, 사고 이월사업은 109건으로 이월액이 6,4539,800만 원에 달했다.

또한 오 의원은 당초 20개의 시범학교를 운영하고자 하였으나, 1개교만이 공모에 신청하여 편성된 예산의 대부분이 불용처리 된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학교 운영 지원에 대해서

신규 사업의 추진이 부진한 것은 예산을 편성할 때 신중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며 예산 편성 전 정책 수립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불용액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 결산 심의에서 보고할 것이 아니라, 추경을 통해 감액해야 했다라면서 예산을 필요한 사업에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불용처리 하게 되어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예산을 편성할 때 최대한 실제 집행률을 고려하겠다라며 집행계획이 변경되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라고 답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