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준 의원, “학교 4곳 중 1곳 녹음전화기 존재 알고도, 교원 전수 설치 예산 제출 논란” ○ 정확한 데이터에 기초한 꼼꼼한 예산안 수립으로, 도민 혈세 낭비 막아야 서정혜 2023-09-11 19: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9월 11일(월)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 질의에서, 교육청이 8월 초 학교 4곳 중 1곳에 이미 녹음전화기 설치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128천명 교원 전수에 대한 녹음전화기 설치 예산을 제출했다면 ‘엉터리 추경’을 꼬집었다. 230911 오창준 의원, '학교 4곳 중 1곳 녹음전화기 존재 알고도 교원전수 설치예산 제출 논란' 오의원은 지난 7월 21일 경기도교육청에 각급별 자동녹음전화기 설치운영현황을 요구했고, 8월 3일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의 22.8%에 해당하는 567개 학교에서 이미 모든 교원이 자동녹음전화기를 보유하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녹음전화기를 부분 설치한 학교 수는 전수 설치한 학교 수보다 많은 637개로 전체 학교 수의 25.6%를 차지하였다.그럼에도 8월 25일 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에는 여전히 유초중고 전 교원을 대상으로 1인 1대 녹음전화기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128억원이 반영되었다.오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수정 추경안을 7월 31일과 8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수정 추경안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어이없게 128청명 교원 전수의 녹음전화기 설치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지적했다.오의원은 “사안이 긴박할수록 또한 단계적 사업이 아닌 전면 사업일수록 정확한 데이터에 기초한 꼼꼼한 예산안 수립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은 이러한 도민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며, “상임위 예산 심사를 통하여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예산조정소위원회에 주문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유호준 도의원, 왕숙신도시 학교에 생존수영전용 수영장 복합화 제안 23.09.11 다음글 임광현 의원,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정담회 실시 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