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고 두레바우에 행복 우산 비치” 갑자기 비가 와도 괜찮아요. 김완규 2019-07-1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 용인의 현암고등학교(교장 백운기)에 설치된 사회적 협동조합인 두레바우에서는 7월 16일 조합원의 날 행사에서 2019학년도 학생들의 사업 협의 사항 중에 ‘행복 우산’ 안건을 채택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일기 예보에 의해 우산을 미리 가져오는 날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 비가 오면 우산이 없어 당황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비가 오면 우산을 가져가 사용하고 다음 날 돌려주면 되는 공동의 ‘양심 우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두레바우에 우산함을 설치하여 두고 언제든지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행복 우산을 제시하였다. 두레바우에서는 50개의 우산을 비치하여 활용하기로 하였고, 학교에서는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양심 우산을 추가로 구입하고 지속적 관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하였다. 현암고 두레바우에서는 올해 총회를 통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장학금 200만원과 신입생들의 체육복 5벌을 학교에 기증하기도 하였다. 두레바우는 2016년에 설립된 현암고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학교 가게 운영, 민주 시민 교육, 마을과 연계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하는 교육경제 공동체이다. 2019학년도 송경심 이사장은 “학교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학교 가게를 통한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기본 목적에서 좀 더 발전하여 지역 주민과도 요리 특강,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교육협동조합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올해 활동 방향을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총상금 1천만원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 19.07.31 다음글 경찰협력단체 관계자 상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