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석 의원,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사안 해결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조 서정혜 2023-11-10 19: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1월 10일(금)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평택·광주하남·이천·여주·안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사안 해결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231110 변재석 의원, 학교폭력 사안 해결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조 변재석 의원은 지난 7월 보도된 하남 지역 초등학교 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언급하며 학교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자체 해결 방식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해당 사건은 한 학생이 동급생으로부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3학년 진학 후에는 신체적 폭력까지 당해 결국에는 피해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간 사건이다.변재석 의원은 “괴롭힘이 시작되고 1년이 다 되어서야 교육지원청으로 심의가 넘어갔고, 학교 측 관계자는 ‘2명 이상의 고의적·지속적인 괴롭힘으로 2주 이상의 진단 정도가 되어야 학교장이 긴급하게 보호할 필요가 있어 우리 학교는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미온적이었던 학교 측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그러면서 타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을 향해 “이런 사건이 반복되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라면서 “관내 모든 학교에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각 교육장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한편,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학생 이해 및 상담’을 주제로 광주하남교육청에서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보냈다.변재석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등 다양한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번 연수에서 다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발달에 대한 이해와 문제행동 접근법 및 다양한 학생 상담 방안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광주하남교육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앞으로는 이런 연수의 기회가 경기도 전체 선생님들에게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질의를 마쳤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별 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해결책 제시 23.11.10 다음글 장한별 의원, 학교폭력 당사자뿐 아니라 목격한 주변 아이들도 챙겨야… 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