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 의형제와 함께한 졸업식 관곡초교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간의 의형제가 함께 한 사랑과 감동의 졸업식 김완규 2019-12-27 22: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주요내용> ◦ 12월 27일 관곡초교병설유치원 졸업식 개최 ◦ 의형제를 맺은 초등학생이 직접 축하의 무대를 꾸며 끈끈한 우정을 나눔 용인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7일 제 18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번 졸업식을 통해 1년 동안 유치원 친구들이 경험하고 느끼며 즐겁게 생활하고, 한껏 성장한 유아들이 유치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2019학년도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 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의 다짐을 담은 2019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감상하였다. 졸업증서 및 상장 수여와 원장 선생님 말씀, 초등학교 4학년 형님들의 축하공연은 참여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1년 동안 유초연계교육으로 ‘달보드레 의형제 활동’을 함께 한 초등학교 4학년 형님들은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와 수화 공연으로 유치원 친구들의 졸업식을 축하해 주어 참석한 모든 유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끈끈한 형제간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해마다 이어지는 졸업식이지만, 이번 졸업식은 더욱 축하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졸업생들을 위해 마음으로 준비한 4학년생의 진심어린 축하공연, 유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감상 등 재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성실원장은 "1년 동안 의젓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한 어린이들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란 어린이들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베풀며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시대에 의형제활동으로 참다운 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광통역안내사, 국제무역사1급 자격증 근로자내일배움카드 사이버교육 개시 20.01.01 다음글 초등생 130명 참여한 스키 ‧ 보드 캠프 인기 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