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의원, “고교학점제는 학생 미래 설계의 핵심”…준비상황 점검 및 개선 촉구
○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위한 교사 충원·시스템 단일화 필요
○ 과목 선택 편향 방지 대책과 공정한 평가 체계 마련해야
서정혜 2024-11-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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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9일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유보통합준비단,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을 촉구하며, 주요 사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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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장윤정 의원, “고교학점제는 학생 미래 설계의 핵심”...준비상황 점검 및 개선 촉구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고, 졸업을 위해서는 3년 동안 총 19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장윤정 의원은 고교학점제 관련 부서인 교육정책국을 상대로 고교학점제 맞춤 공간조성, 교사 충원, 관리시스템, 평가방식 등 고교학점제 시행의 핵심 요소를 조목조목 짚었다.

 

장 의원은 특히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려면 전문성을 갖춘 교사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 교사 충원 상황은 미흡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과목 개설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미이수 학생 지도 등 교사들에게 지나친 업무 부담도 우려된다며 교사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현재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및 관리 시스템으로 3가지 종류가 병행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학교 별로 서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교사는 물론 학생 전학시 혼란이 발생 수 있어 시스템을 단일화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 의원은 또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와 달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이란 현장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공정한 평가 체계 마련과 과목 선택 편향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교육 과정의 변화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경기도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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