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순 의원, ‘학교급식 튀김조리 지원실 운영사업’ 실효성 검토 촉구
○ 급식종사자 건강권 보호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촉구
○ 튀김 메뉴 제공 빈도 낮아, 로봇 도입 실효성 의문
김완규 2024-1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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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9()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급식 튀김조리 지원실 운영사업의 실효성을 지적하며,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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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김옥순 의원, ‘학교급식 튀김조리 지원실 운영사업' 실효성 검토 촉구

 

김옥순 의원은 “‘학교급식 튀김조리 지원실 운영사업은 고위험 조리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도록 하여 급식종사자들의 업무 경감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목적은 긍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시범운영 초기단계로 결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리된 음식을 여러 학교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온도 유지와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급식특성상 신선도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동시 보온기구를 사용하고 학교에서 한 번 더 데워 제공한다면 튀김요리의 맛과 조리법이 유지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고 답했다.

김옥순 의원은 학교에서 튀김메뉴는 주 1~2회 정도 제공되는데, 그마저도 대부분 완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조리로봇 도입과 배송시스템이 현장의 수요와 필요성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나 신규사업을 도입하는 경우에는 실효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육청은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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