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에 동참하라!
한국노총, 국민의힘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시도에 대한 입장 밝혀
김완규 2024-12-10 20:0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한국노총이 국민의힘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을 통과시키고, 내란 관련자들이 엄정한 법적 처벌을 받는 것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의힘 정국안정화 TF는 10일 국회비공개 비상의원총회에서 윤석열의 조기 퇴진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로드맵을 설명하고, 추후 발표까지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노총은 입장을 내고, “국민의 힘이 말하는 질서 있는 퇴진이 내란수괴가 아무런 법적 책임도 처벌도 없이 물러나게 하고,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아무런 권한이 없는 일개 정당과 국무총리가 권력을 휘두르며, 전국민적 저항을 외면하고 알량한 국회의석과 권력을 지키려고 발버둥 치는 것인가”라며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있는 로드맵은 내란수괴를 비호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얄팍한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1733806296_44517_Ibty1AV5Yl.jpg

▲ 지난 12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한국노총 기자회견

 

지난 7일 국민의 힘은 탄핵표결에도 불참했다. 하여 “국민의힘은 헌법기관으로서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한 것”이라며 “또다시 탄핵 표결에 불참하거나 탄핵을 부결시키는 것은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조차 스스로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인 임이자, 김형동, 김위상 의원에게 “국민에게 총울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를 중단하고 탄핵에 동참하라”며 “그렇지 않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계속해서 옹호한다면 조합원과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노총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윤석열과 이번 내란 사건 관련자들이 엄정한 법적 처벌을 받고 이 땅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다시 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