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법 개선
선 입학일 단계적 폐지 등 2차 T/F 추진
김완규 2020-06-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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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2019년 중입 배정 민원 불만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수지1중학군 학생 배정 시 2지망 이하는 기존 9지망 지원 방식에서 졸업 초등학교 기준 근거리 5개교 중학교 내에서 지망하게 함으로써 2020학년 중입배정 결과, 국민 신문고 불만족 민원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는 등 중입 배정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2020학년도 수지1중학군 지망별 배정 결과, 1지망교로 배정된 비율은 93.1%로 전년도 대비 6.3% 증가하였고, 5지망 이하교에 배정된 학생의 비율은 2019학년도 2.2%에서 금년도 0.5%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평균 통학시간도 전년 대비 4분 단축되어 민원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배정 방법 개선 추진사항
현재 용인시에서는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 결과 제1지망 인원이 중학교 입학생 정원보다 많은 경우 초등학교 선 입학일이 앞서는 학생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 선 입학일 제도는 중학교 지원자 간 경합 시 해당 학군(또는 구역) 내 초등학교 전입일이 앞서는 학생에게 배정의 우선권을 주는 제도로, 용인시에서는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선 입학일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금번 T/F에서는 선 입학일 제도로 전입 학생의 선호학교 입학 기회가 박탈되고, 선 입학일 유지를 위해 거주지 이동이 경직되는 등 결점이 있어 관련 제도를 폐지하고 근거리 배정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개선된 중입 배정에 만족도를 자평하며 선 입학 폐지 등은 유예기간을 두고 홍보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중학교 신입생의 배정 만족도 증가를 위해 배정 방법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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