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알아서 하라’는 방임형 자율, 경기교육청은 과연 교육청인가” ○ 계기수업 지침 미발송 행정 강력 비판 ○ 고준호 의원 “책임 회피형 자율, 교육 리더십 위기 초래” 오예자 2025-04-04 10: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파주1, 국민의힘)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계기수업에 대한 어떤 지침도 마련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정치적 부담을 이유로 교육적 책임을 회피하는 건 교육청의 본분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현장의 혼란을 외면한 무대응은 행정 리더십의 실종”이라고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서울, 세종, 전북 등 10개 시도교육청은 이미 계기수업 활용 가능을 명시한 공문을 발송했다”며,“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자율’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공문조차 내지 않은 것은 정치적 부담을 피하기 위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교사는 지침 없이 수업할 수 없다. 민감한 사안을 다룰수록 교육청이 기준을 제공하고 교사를 보호해야 하는데, 경기교육청은 교사에게 판단을 맡긴 채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도현초, 유·초·중 이음교육으로 전통문화 함께 잇다 4일, 전통을 배우고 봄을 만끽하다! 25.04.04 다음글 최만식 의원,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수정 성남늘봄공유학교 기대” 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