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도현초, 유·초·중 이음교육으로 전통문화 함께 잇다 4일, 전통을 배우고 봄을 만끽하다!
-도현초중학교, 용인 최초 유·초·중 통합학교에서 이음교육 실현
-삼월 삼짇날 체험 행사로 유·초·중 함께 전통문화의 의미를 배우다
오예자 2025-04-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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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초중학교(교장 연승희)는 4월 4일 도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유·초·중 연계 삼월 삼짇날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 속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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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현초 유초중 이음교육으로 전통문화 함께 잇다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 중 하나는 ‘화전 만들기’였다. 유아(5세)와 초등학교 1학년, 중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협력하며, 직접 반죽을 빚고 식용꽃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화전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중학생들은 어린 동생들을 도와주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언니·오빠들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또래를 넘어선 교류의 장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꽃을 올려서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집에서 가족과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현초중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어주는 ‘함께 잇다’ 이음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스포츠, 예술, 계기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음교육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도현초중학교 연승희 교장은 “전통은 단순히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한자리에 모여 전통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세대 간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삼월 삼짇날 체험 행사는 단순한 전통 체험을 넘어, 유·초·중 연계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서로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움은 더욱 풍부해졌다. 앞으로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간 협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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