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용인신촌초 농사 체험!
서정혜 2020-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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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촌초등학교(교장 김을두)에서는 학교 뒤편에 텃밭을 조성하고 학급별로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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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텃밭 만들기를 시작으로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상추, 고추, 토마토, 쪽파, 오이 등은 모종을 심고 감자는 씨감자를 심는 등 학급별로 다양한 작물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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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시장이나 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채소를 역할을 나누어 가꾸면서 책임감을 배우는 동시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식물을 바라보는 여유, 느긋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치유하고 있다
  

715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하였다. 유난히 일교차가 컸던 봄 날씨 탓에 수확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직접 심고, 가꾸었다는 뿌듯함으로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확한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삶아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평소 집에서는 잘 안 먹었어요. 그런데 직접 캔 거라서 그런지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밖에 나와서 감자를 직접 캐니까 신나요.”라고 말하여 오랜만에 하는 바깥 활동에 설레는 모습이었다. 담임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수확한 감자를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김을두 용인신촌초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는 경험은 농사체험 또는 텃발 활동을 넘어 아름다운 정원을 봄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꾀하고 식물과의 교감에서 고운 감성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학기에 심은 작물들을 거두고 난 후에는 땅을 다시 고르고 무, 배추 등 가을 작물들을 파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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