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중단없이 가야 한다.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논평 김완규 2025-08-07 17: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변경 지침 보류를 환영한다.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했던 경기도 친환경 급식체계가 기사회생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오늘(7일, 목)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일선 학교에 내려보낸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지침 시행을 보류한 것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식재료 공급업체의 구매처를 단시간에 다양화하기 어렵고 행정적인 준비 또한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여 이번 지침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친환경 농가 등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킨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지침’이 제대로 된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시행됐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는 경제논리로만 재단할 수 없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예산절감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의 건강권과 친환경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였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와 일선학교, 그리고 친환경 농가가 오랜 세월 쌓아온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와 관련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일시에 무너뜨릴 뻔했다. 다행히도 학부모와 시민단체 및 농민단체의 거센 반발과 항의에 임태희 교육감이 한발 물러섰다. 이번 보류 결정이 지침 시행을 위한 시간벌기용이 되지 말아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구매 식재료 구매 지침변경이 끝이 될 수 없다.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친환경 농가의 생존권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 또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책임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번 기회에 식재료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친환경 농가 및 시민단체와의 함께 중단없는 친환경 급식의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반드시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2025년 8월 7일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간담회 개최 25.08.08 다음글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현장 방문 실시 25.08.06